내열유리 이유식 용기, 계량컵 뜨거운 음식 넣어도 될까? - 이유식 필수템, 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나요?

내열유리 그릇, 계량컵 뜨거운 음식 넣어도 될까? - 이유식 필수템, 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이유식 관련해서 많이들 가지는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이유식 대세는 큐브 이유식인데요.

이유식을 만든 다음에 큐브에 담아서 얼리고, 하나씩 뽑아서 해동한 후 먹이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렇게 이유식을 만들고 큐브에 얼리려고 하다보면 이유식이 식어야 하는데요.

 

여러 음식을 순차적으로 냄비에서 만들고 식히다보니, 냄비에만 둘 수 없어서 계량컵이나 그릇에 옮겨놓곤 하죠.

 

그리고 이유식을 해동해서 따뜻하게 할때, 이유식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다면 뜨거운 이유식을 옮겨담는 내열유리 계량컵과 그릇은 안전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차

 

 

내열유리의 정의 / 안전성

 

아무래도 유리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라 깨질 가능성이 높아서, 뜨거운 음식을 담을 때 주저하게 되죠.

 

다만, '내열유리'는 '열을 버티는' 유리인데요.

그런만큼 내열유리는 온도를 버티는 능력이 탁월하답니다.

 

<내열유리 온도 범위>

- 급열 150도 이상 / 급랭 -20도 이하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내열유리는 큰 온도차에 의한 열충격에 잘 버틸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가장 궁금한 점인데요.

이유식용으로 '내열유리'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넣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돌리는게 모두 가능하답니다.

 

보통 이유식을 만들때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여러 음식을 만들게 되는데요.

저는 미국 내열유리 국룰 브랜드인 'Pyrex' 사(파이렉스)의 내열유리 계량컵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기에 이유식을 옮기고 식힌 후, 핸드블렌더로 갈면 되어서 편하답니다.

 

그리고 이유식 용기로도 내열유리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유식을 해동한 후, 따뜻하게 해서 아기에게 먹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급하신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많이 돌리기도 하고, 찜기 열로 따뜻하게 하는데,

어느 경우에나 내열유리가 버티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유식 용기는 락앤락, 글라스락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일반유리/강화유리와의 차이점

 

일반유리

 

판유리, 병유리 등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유리로, 중저가여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유리랍니다.

용기나 식기에 자주 사용되는 유리이고, 내구성이 가장 떨어지는 유리랍니다.

 

일반유리는 급격한 온도변화 등 열충격에 약하고, 외부 충격에도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넣거나, 전자레인지, 오븐에 넣으면 안됩니다!

 

 

 

강화유리

 

강화유리는 일반유리를 급랭시켜 표면 강도를 높인 유리입니다.

'강화'유리인 만큼, 건축자재로도 사용되는 유리인데요.

 

강화유리는 단단한 유리기는 하지만 온도 변화에는 취약하답니다.

온도 변화에는 오히려 내열유리가 잘 버티고, 강화유리는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강화유리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돌리면 파손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강화유리는 일반유리, 내열유리에 비해 충격에 강해서 잘 깨지지는 않는데요.

자연 파손의 우려가 있고, 파손 시 예리한 파편이 튈 우려가 있어서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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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열유리 이유식 용기 관련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앞으로도 육아하다가 자주 궁금해서 찾아보시는 점에 대해 많이 포스팅하겠습니다.